1981년이 끝나갈 무렵 YWAM리더들이 제1회 국제 전략 회의를 위해 코나에 모였다. 그 해는 YWAM이 설립된지 21주년이 되 는 때였으며 리더들은 우리 단체의 나이가 “찼다”고 생각했다. 그 해에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인도하심을 깨닫고 나누 는 일이 있었다.

리더들은 회의에 앞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는데 놀라운 시간이었다. 모임이 끝나갈 무렵, 로렌은

“우리는 개인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모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였습니다. 무엇을 하기에 앞서 각자 하나님 앞에 나갑시다. 하나님께서 원 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를 듣고 다시 모여 나눕시다”

라고 나누었다. 그래서 각기 흩어져 하나님 앞에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로렌이 홀로 남았을 때, 하나님께서 어떤 마음을 주기 시작하셨다. 로렌은 “재빨리 기록하기 시작했는데 기록하면서 이것이 ‘기독교 대헌장’이 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라고 후에 고백했다.

대헌장은 본래 1215년에 영국에서 제정된 것이다. 이는 인권의 기초를 자세히 기술한 최초의 정치적 문서 중에 하나다. 이와 비슷하게 기독교 대헌장은 인간의 복음권을 담고 있다. 이는 하나님나라 복음의 수혜자가 될 모든 사람들의 권리이며 지상대명령을 의 미한다.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제자들에게 무엇을 기대하겠는가? 다음 6개 조항은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25:40)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생애에 담긴 총체적 의미를 놀랍게 풀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