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LIEF TREE 신념 나무

  • by Darlene Cunningham with Dawn Gauslin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예수님의 전략은 예수님을 닮은 제자들을 늘려가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비전과 가치를 가진 이들이 또 다른 제자들을 낳는 방식입니다(딤후 2:2).

이렇게 하는 이유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복음을 만민에게 전하며(막 16:15), 모든 민족 을 제자화하고(마 28:19) 남겨질 열매를 맺기 위해서입니다(요 15:16). 우리는 이것을 YWAM과 UofN의 부르심으로 삼았으며, 모든 제자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선한 존재로 영원히 남을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YWAM에게 주신 비전과 가치들을 어떻게 재생산 할 수 있을까요? 훌륭한 조직을 만들고 정보를 전수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후배들에게 성공적으로 전하기 위해서는, 전 달하는 자가 먼저 그 신념과 선교의 가치를 뼛속 깊이 공감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모델을 모방할 뿐, “왜”라는 근본적인 질 문 앞에 결코 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특별히 지도자로서 우리가 무엇을 믿고, 왜 믿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또한 믿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그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의 인생과 사역, 열매 맺는 삶에 대해서 나무, 토양, 포도나무, 가지치기, 열매, 잎, 씨앗 등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성경적 기독교 세계관을 강의하 는 ‘열방제자연맹(Disciple Nations Alliance)’의 대로우 밀러(Darrow Miller)에게 “신념 나무”의 비유를 처음 들 었습니다. 그는 “생각은 결과를 낳는다”라고 가르쳤습니 다. 열매가 뿌리와 연결되어 있듯이, 인간의 행동은 사고 체계로부터 나온다는 뜻입니다. 그의 강의를 들은 후 옆에 보이는 나무 그림이 떠올랐습니다. 이 신념 나무 그림은 나의 모든 강의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신념 나무’의 의미를 깊이 깨달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이 그 림을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나무라면, 토양은 세계관을 의미합니다. 뿌리는 기초적 신념, 줄기는 가치, 가지는 원칙 즉, 결정과 정책 기준을 의미하며 열매는 행동과 프로그램들을 나타냅니다. 씨앗에는 생명을 재생산하는 유전암호가 담겨있습니 다. 물론 우리의 첫 씨앗, DNA는 우리 안에 살아계시는 예수님이십니다! 건강한 생명의 순환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DNA가 뿌리로부터 나무 줄기, 가지를 따라 열 매로 흘러가야 합니다. 열매 속의 씨앗은 같은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토양=세계관

자신과 다른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해서, “나 혹은 그가 자란 환경은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그곳 사람들의 세계관은 무엇인가?” 이 두가지 질문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십자가 사건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되었을지라도 가족, 문화, 사고체계에 영향 을 준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미묘하게 영향을 끼친 것이라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라는 나무가 자라 온 토양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란 토양이 정령 숭배인가요? 힌두? 무슬림? 아니면 세속적 인본주의인가요? 이것은 여러분이 세상을 보는 렌즈역할을 해 왔습니다. 대부분의 서구 세계는 유대교적 기독교의 배경을 가지고 있었지만 세속적 인본주의 세계관에 의해 쇠퇴 해가고 있습니다. ‘나만 좋으면 돼. 내 기분이 좋으면 하는거야. 진리란 상대적인 거지.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맞는거야.’ 이러한 생 각을 심어 준 세계관 속에서 자랐습니다. 이런 거짓에 동요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우리는 각 개인을 소중하게 생각합니 다. 그러나 인간을 숭배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중심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어려서 학습한 세계관은 많은 오류가 있기 때문에 성경적 세계관으로 새롭게 바뀌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격적 세계 관을 바탕으로 신앙의 뿌리를 형성해야 합니다. 프란시스 쉐퍼 박사(Dr. Francis Schaeffer)는 우리의 신념 안에 반드시 포함되어 야 할 기독교의 4가지 기본적인 진리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1) 하나님은 무한하시며 인격적이시다. 절대적으로 한계가 없으시며 측정할 수 없는 분이시다. 창조된 존재가 아니며, 시작과 끝이 없으 신 분이시다. 또한 지. 정. 의를 지니신 인격적, 관계적인 존재이시다. 오로지 성경의 하나님만이 무한하시며 동시에 인격적인 분이시다.

2) 남자와 여자는 유한하며 인격적이다.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지어졌기에 지. 정 .의를 가진 존재이며 하나님과 혹은 다른 이들과 함께 관계를 공유하는 존재로 창조되었다. 하지만 인간은 유한하며 시작점과 한계점을 가진 존재다.

3) 진리는 변함이 없으며 인식할 수 있다. 진리는 바뀌지 않으며 절대적이다. 인간은 진리를 알 수 있다. “너희가 진리를 알지니, 진 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4) 인간은 자신의 선택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선하거나 옳거나 현명한 결정을 내린다면 보상과 생명의 결과를 얻게 된다. 악하 거나 나쁘거나 불의한 결정을 내린다면 형벌과 사망의 결과를 얻게된다.

뿌리=신념

뿌리는 곧 신념이므로 하나님 말씀의 진리로부터 자라기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믿는 신념들은 반드시 말씀에 뿌리를 두어야 합니다.

뿌리 체계는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믿고 있는 것들을 포함합니다.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의 본성 곧 하나님이 누구이 신지에 대한 이해를 말합니다. 또한 사랑이 많으시며, 친절하시고, 정의로우시며, 거룩하시며,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성품을 우리 에게 어떻게 표현하시는지에 대한 이해도 포함합니다. 이러한 뿌리의 기본만 설명해도 엄청난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경이로우심에는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근본적인 것들이야말로 말씀을 기반으로 제대로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제자가 되기 원하는 자들을 윤택하게 하고 그들의 모든 결정에 선한 영향을 끼치기 위해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YWAM의 예수제자훈련학교(Discipleship Training School)에서는 성경적 신념의 뿌리 체계에 대해 가르치고 씨름하는데 많은 시 간을 소요해야 합니다. 국제 DTS 센터에서 만들고, YWAM 국제 리더십 포럼에서 승인한 교육과정은 강한 뿌리를 만들 수 있는 탁월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 www.ywamdtscentre.com

하나님을 진실로 알 때, 그 분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그 분의 음성 듣는 법을 배울 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 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 그리고 온 우주를 향한 주님의 뜻은 언제나 가장 고귀하며 최고임을 깨달을 때, 우리는 “이렇게 했어야 했는 데, 이렇게 할 걸, 그렇게 했더라면...”하고 후회하며 살아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분의 뜻이 언제나 선하며 우리 를 향한 은혜는 언제나 충만하다는 것을 알고 안정감을 가져야 합니다.

줄기=가치

YWAM은 “기본 정신”에 가치를 둡니다. 저는 우리가 믿는 가치의 기본 정신을 직접 적어 가며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다음 세대 YWAMer들에게 제대로 전수하여 계속 열매 맺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믿는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가 같은 세계관과 같은 신념 체계를 가진 것이 아님을 깨닫고 저는 “신념 나무”에 관해 가르치는 데 총력을 다했습니다. 우리가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내면화되면 그것이 곧 신념이 되기 때문입니다. 나무의 줄기는 땅에 박혀있지 않듯이 가치도 줄기로부터 시작되지 않습니다. 열매 를 생산하기 위한 시작점은 첫째 예수님의 씨앗을 우리의 삶에 심는 것입니다. 우리의 세계관을 성경적 관점으로 점검해보면 내 속 에 뿌리내린 세계관의 정체가 성경을 통해 드러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누구신가? 사람은 누구인가? 진리는 무엇인가? 등에 대한 관점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YWAM 기본 정신 14번을 보겠습니다. “YWAM은 개인의 가치를 소중히 여긴다.” 왜 그런가요? 하 나님은 각 개인을 그의 형상대로 지으셨으며, 그 분의 사랑안에서 개인의 삶을 공유하도록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치 를 두시는 것에 우리도 가치를 두는 것입니다.

가지 =원리에 입각한 결정과 정책

나무의 큰 가지는 개인이나 단체의 결정을 내리는 선택 기준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선택의 기준은 뿌리로부터 나와야 하며 가 치있게 생각되는 기준이 반영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힘을 잃게 됩니다. ‘강점 찾기(Strength finders)’라는 도구를 우리에게 소개한 질 게럿(Jill Garrett)은 우리의 목적, 비전, 신념, 가치, 원리와 실행의 연속성을 위해서는 ‘진정성(integrity)’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건강한 ‘진실성’의 구조를 세우려면 이 모든 것들이 주님의 말씀과 함께 동일 선상에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정책 혹은 공동체의 결정이 ‘석연치 않다’고 생각 한 적이 있나요? 그럴 경우 대개 그들의 주장과 실행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원칙과 정책 결정은 신앙과 가치를 토대로 해야하며 이 두 가지가 빈틈없이 연결돼 있어야 합니다. 어떤 정책을 실행 했을 때, 우리의 영이 ‘그렇지! 우리가 가치 있다고 믿는다면 당연히 그렇게 결정해야지!’라는 반응을 보인다면 잘 한 것입니다.

다음의 이야기는 제가 운영하던 베이스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한번은 경험이 많고 연륜 있는 간사님에게 차량 배차 부서를 맡기고 여행을 다녀 온 적이 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더니 25세 이하는 YWAM 차량을 운전할 수 없다는 새로운 정책이 만 들어져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바뀐 보험회사에서 강도 높은 요구 조건을 걸었나 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제한 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나이 제한이 상당히 엄격해졌네요. 새로운 제한이 생긴 이유는 뭔가요? 정부의 요구인 가요? 아니면 보험 회사가 바뀌었나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답은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랐습니다. 나이 어린 운전자들은 부 주의하고 무책임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량 담당자가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청년들과 선교하는 단체로 부름받았습니다! 이 정체성은 “YWAM은 청년들을 지지하고 후원한다.” 는 6번째 기본 정신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젊은 형제, 자매들에게 어렵고 위험한 곳을 찾아가라고 가르치고 복음을 위해 청춘을 바치라고 도전하면서 그 들의 운전실력을 믿지 못하여 차를 맡길 수 없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운전실력을 검증하기 위한 적절한 기준은 필요하겠지만 “어 린 사람들은 무책임하다” 라는 선입견은 옳지 않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여러분의 베이스나 학교에서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우리의 가치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 지에 대한 세계관이 반영 되지 않은 채 결정하고 진행한 것이 있다면 무엇을 가장 먼저 바꾸어야 하겠습니까? 저는 지속적으로 이러한 관점으로 평가하며 평가받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달린, 이 결정이 하나님의 정의구현과 국제적인 단체로서의 부르심에 어떠한 영 향을 끼치리라 생각하세요?”라고 도전할 수 있는 동역자를 늘 옆에 둡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단체를 “재정렬”하신 적이 있습니 다. 우리는 끊임없이 신념, 가치, 원리원칙, 결정, 행동, 실행이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평가가 이루 어져야 하는 부분입니다.

YWAM의 지도자들은 열방대학(University of the Nations)의 전 과정에 일주일에 적어도 세 시간 이상의 중보기도를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이것이 만약 우리의 가치와 믿음과는 상관없이 ‘규정’일 뿐이라면, 기도는 완전히 생명없는 죽은 행실이 됩니 다. 불교 신자도, 힌두교 신자도 기도합니다. 심지어 무슬림은 하루에 다섯 번 기도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기도 대상은 진리의 하나 님이 아닙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하나님은 인격적이시며 무한하시며, 응답하시며, 돌보시며, 능력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과 쌍방의 의사소통으로서 기도를 가치있게 여기는 것이 우리의 신념입니다. 그 뿐 아니라, 하나님은 기도자를 동역자로 여겨주십 니다! 하나님은 마음에 있는 것을 우리의 기도를 통해 “하늘에서 이룬 것처럼 땅에서도” 그 분의 뜻을 풀어내는데 참여하도록 불러 주셨습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와 함께 창조역사를 이어가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 분의 음성 듣는 삶에 헌신한다면 기도 생활 은 변할 것입니다.

열매=행동/프로그램

열매란 나무의 생명력이 바깥으로 표출되는 것입니다. 한 개인으로 볼 때 그 사람의 행동, 습관이 열매인 것입니다. 공동체로 볼 때 는 단체가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관행 등이 열매일 것입니다. 나무가 건강하다면 뿌리로부터 생명력이 나무 줄기를 거쳐 가지로 전 달될 것이고 그 생명의 결과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과 사역에서 그러한 일이 일어나기 원합니다. 끝까지 견딜 열매를 맺는 것은 저의 소망입니다.

열매가 놀라운 것은 그 속에 씨앗을 품고 있다는 것입니다! 씨앗은 DNA를 운반합니다. 열매 맺는 건강한 나무를 재생산하기 위해 필수적인 유전자를 품고 있는 것입니다.

열매의 계절이 돌아올때마다 새로운 열매가 열립니다. 모든 열매는 독특하고 다르지만 같 은 DNA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나무가 됩니다. “사과 안에 들어 있는 씨는 셀 수 있지만, 씨 안에 든 사과가 몇 개인지 셀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DTS와 같은 프로그램은 사역의 열매이므로 우리의 신념과 가치, 원칙이 반영되어야 합니다.

같은 사과라도 모든 사과가 독특한 것 과 같이, 전 세계의 모든 DTS는 각각의 독특함이 인정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람들이 다르고 그들의 필요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현재의 방식과 모델이 새로운 생명이 성장하도록 잘 돕고 있는지 늘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학교마 다 그 분의 영과 창조성을 통해 새로운 것과 신선함을 부어주십니다. 그러나 YWAM과 DTS가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 DNA를 지켜 가기 원하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DTS와 같은 프로그램을 복제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YWAM이라는 나무와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을 봅니다. 타 단체나 교회에서 YWAM DTS 의 요소를 뽑아 쓰거나 비슷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합니 다. 성경적 신념은 비슷할지라도 모든 조직의 가치는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단체의 프로그램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르신 특 성을 반영해야 하며, 그 특성에서 발휘되는 생명력에서 나와야 합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진정성”은 우리의 세계관, 신념, 가치, 결정방식, 행위가 끊어짐 없이 하나로 연결될 때 생겨납니다. 우리의 언 행은 일치되어야 하며 신념과 신앙과도 일치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진정성은 결여됩니다.

또 하나의 개인적인 예를 들겠습니다. 로렌과 저는 이따금씩 YWAMer들을 집으로 초대하여 식사를 함께 합니다. 그날도 많은 분 들이 왔습니다. 식사가 끝난 후, 여러 사람이 청소를 돕겠다고 했습니다. 그 중에 알루미늄 소다 깡통을 한가득 들고 있던 젊은 리 더가 “달린, 재활용을 하시나요?”라고 물어보았고, 나는 “재활용을 해야 한다고 믿지만 안하고 있지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내 입 에서 나오는 말이 나의 귀에 들렸을 때, 호흡이 가빠짐을 느끼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가 바로 이 분들에게 ‘신념 나무’에 대해서 가르쳐 온 사람이 아니던가요! 그에게 도리어 물었습니다. “방금 내 입에서 나온 말을 들었나요? ‘믿기는 하지만 하지는 않는다!’” 하와이에서는 재활용 법이 없습니다. 재활용 시스템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실행하기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바 로 다음 날 알루미늄 깡통, 플라스틱 물병, 유리제품을 나누기 위한 재활용 분류 통을 구입 했고 그 날 이후로 재활용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저의 친구이자 동역자인 데이빗 해밀턴은 신념 나무 강의에 다른 차원의 깨달음을 더해주었습니다. 여러분의 리더십과 개인의 삶 가운데 매우 실질적인 도구가 될 것입니다.

세계관= 무엇이 현실인가 (What is REAL)

이것은 우리가 생각해보지 못한 현실에 대한 가정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장 배경 혹은 양육 방식으로 인해 의문없이 받아들이 고 믿게 된 것을 말합니다.

신념= 무엇이 진실인가 (What is TRUE)

“하지만 현실이 곧 진실 아닌가요?”라고 묻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네. ‘진정성’이 있다면 그렇습니다. 하지만 ‘진정성’이 없다면 현실과 진실에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기독교의 기초 진리를 기억하십시오. 절대 진리는 존재하며 변함 없으 며 깨달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의 어떤 부족은 정령 숭배를 하며 바위, 바다, 사자 등 자연 만물에 영이 있다고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에게 현실입니다. 그들의 세계관에 따르면, 당신이 아픈 것은 누군가 당신을 저주했기 때문입니다. 정령 숭배자가 그리스도인 이 되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게 된다면 그들은 이것이 진리라고 믿습니다. 병에 걸리더라도 예수님의 능력으로 고쳐주 실 것을 압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기도 했는데도 낫지 않는다면 악령에 의해 발병 되었다고 믿었던 과거의 현실로 회귀합니다. 그 리고 종종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당에게 돌아갑니다.

혼합주의(반대되는 신념체계의 혼합)는 복음의 진정성을 깨뜨립니다. 모든 문화와 개인은 혼합주의의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혼합 주의는 진정성을 키워갈 때 식별이 가능하고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가치=무엇이 좋은가 (What is GOOD)

진리는 선합니까? 물론입니다. 또한 그렇게 여겨야합니다. 이것이 어떻게 다른가요? 여러분이 무언가를 선하다고 여기면 그것을 행하게 됩니다.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소망할 만하며 이익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적 기쁨이 있습니다.

YWAM의 18가지 기본 정신을 읽으면서, “이것을 이뤄내야겠다” 혹은 “더 노력해야겠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적어 도 여러분이 따르고 싶거나 괜찮은 원칙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여러분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마음으로 기뻐하기만 한다면 그것은 아직 나의 가치로 삼지 못한 것입니다. 삶으로 살아내는 외적 증거가 있어야 비로소 내 것이 됩니다.

원칙에 입각한 결정=우리가 생각하는 것이 옳은가 (What we think is RIGHT)

일단 여러분이 어떤 진리를 포용하고 그것에 가치를 두었다면 옳은 결정과 선한 정책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그저 규칙을 지키고 옳은 일을 한다고 제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진실된 제자는 내적 다스림을 받는 사람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중요 한 것 중 하나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을 다스리고 도덕성을 지키며 하나님의 원칙을 따라 살아가는 인생, 그가 참 제자인 것입니다.

행동/프로그램 = 무엇이 지혜로운가 (What is WISE)

우리가 나누고 있는 것들이 제자리를 잡는다면 우리의 행실과 행위는 지혜로워질 것입니다.

지도자는 현실과 진리, 옳고 선함, 지혜가 조화를 이루는 의사결정을 훈련해야 합니다. 이것만이 온전히 보존할 수 있는 길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진정성이 온전한지, 균열이 생겼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질문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신념 나무의 각 단계에 통찰력을 주는 두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왜?(WHY?)” 이 질문은 근본적이고 기초적인 것을 이끌어 냅니다.

젊은 청년들에게 차량 운행을 금지 했던 규칙에 “왜?”라고 질문했던 달린의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질문은 행동 이면에 깔린 기본 명제, 즉 세계관이 무엇인지 발견하도록 돕습니다.

정책: 젊은 사람들은 YWAM 차량을 운행할 수 없다.

왜? 정책의 오류 때문이다.

정책에 어떤 문제가 있는가? 젊은이들을 지지하는 우리 단체의 기본 정신에 위배되는 것이다. 우리는 왜 젊은이들에게 가치를 두어야 하는가? 우리가 신념으로 삼은 하나님의 말씀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마리아, 디모데, 다윗, 사무엘, 다니엘, 요셉… 그 리고 예수님의 제자들과 같은 청년들에게 가치를 두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와 더불어 성경적 기독교 세계관은 우리가 태어날 때 부터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25세 부터가 아닙니다!

위의 질문을 하다 보면 정책 결정의 근거가 “하나님께서 말씀” 하셨기 때문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이것 없이는 명철을 얻을 수도 없고 지혜롭게 결정할 수도 없습니다. 신념과 가 치를 이해하지 못하면 모방의 수준에 그치며 생명을 잃게 됩니다. 죽은 행실이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질문을 통해 뿌리로부터 열매까지 연결시킬 수도 있습니다.

2.“그래서?(SO WHAT?)” 이 질문은 함축된 의미와 적용점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세계관: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동참할 수 있음을 믿는다.
그래서? 창조사역의 동참을 위해 기도하는 것에 가치를 둔다. 기도는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원칙에 입각한 결정을 할 것이다. 잠, 식사, 사회 활동 등 기도할 시간을 빼앗는 시간을 조정할 것이다.
그래서? 기도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뿌리내리기 위해 행동과 습관을 바꿔갈 것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실패하는 까닭은 진리가 옳기 때문에 곧장 달려들어도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좋 아하며 기뻐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다. 내가 믿는 바를 좋아하고 기뻐하면 그것을 행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옳다고 믿기 때문에 행한다면 오래가지 못합니다. 쉽게 실패하게 됩니다.

성령님께 여러분의 삶을 감찰하시고 진정성이 결여된 영역을 보여달라고 지속적으로 구하면서 하나님께 생각과 지성을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성숙함으로 성장하여 그리스도를 더 많이 닮게 될 것입니다!

요약 : 우리는 반드시 ‘왜’ 믿으며 ‘무엇을’ 믿는지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섬김과 사역은 반드시 신념, 가치 그리고 원칙에 기반을 둔 결정 의 결과물이어야 합니다. 또한 “왜 그렇게 합니까?”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념, 가치, 원칙을 나눌 수 있는 기회입니다. 만약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모르거나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답을 찾아보고 우리의 행실과 섬김, 사역의 열매가 예 수님을 드러내고 있는지 점검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코나 열방대학에 DTS를 받으러 온 4인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그 부부는 제가 ‘신념 나무’ 강의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를 믿은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남편은 매우 성공한 사업가였습니다. 사업가였으니 분명 의사결정에 대한 강의를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 깊은 이해를 부어주셨고 온 가족이 신념 나무 원리를 깨달았 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그들의 삶과 인생의 방향이 신앙관과 맞춰져 있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간단하지만 아주 실제적인 틀이 되어 준 것입니다. DTS 이후 집으로 돌아간 뒤 그 가족은 아일랜드에서 2주간 휴가를 보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신념, 가치, 원칙과 행동들을 정의하면서 가족 신념 나무와 함께 보냈습니다. 큰 종이에 나무를 그려서 주방 벽에 걸어놓았습니다. 집에서 가장 자주 모이는 주방은 가족들이 모여 결정을 내리고 뿌리를 찾고 방향을 살피며 평가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또한 언행일 치, 신앙일치를 점검하며 토론하는 곳이 되었다고 합니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바른 교육을 하는 것뿐 아니라, 부모가 자녀들에게 가르친대로 바르게 살고 있는지 자녀들에게 점검받기도 한답니다. 삶과 사역의 “진정성”을 검토하는데 참 쉽고도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묵상과 연구를 위한 성경구절

시 1:1-3, 골 2:6-7, 마7:15-23, 마13:1-9, 렘 17:7-8, 사 61:3,11, 요 15:1-17, 골 2 -3, 롬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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